2015년 11월 24일 화요일

식용유 재사용 | 또 사용해도 될까?

집에서 요리하시는 분들은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실텐데요. 식용유 재사용에 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겁니다. 계란후라이처럼 식용유가 조금 들어가는 요리는 문제가 안 되는데, 튀김처럼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문제인데요.


 요즘에는 덜하지만 명절에는 보통 동그랑땡이나 전 등 다양한 튀김을 준비하는데요. 이 튀김을 할 때 식용유가 많이 들어갑니다. 요리를 다 하고나서 보면 남은 식용유가 꽤나 많은데요. 사용하고 남은 식용유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요리를 한 번 하고 남은 식용유 재사용을 하려면 우선 불순물을 걸러내주어야 합니다. 식용유를 사용하는 요리를 해보면 아시겠지만, 특히나 튀김 같은 경우에는 튀김가루가 식용유에 남아 지저분한데요.


 이런 튀김가루나 남은 음식물들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제거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텐데요. 가장 무난하고 쉬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거름망이나 키친타월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거름망이나 키친타월은 기름을 부었을 때 큰 입자가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름만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먼저 기름을 담을 용기를 준비해주시고, 그 위에 깔때기나 채 같은 것을 용기에 닿지 않게 올려주세요.


 그리고나서 깔때기나 채에 거름망이나 키친타월을 잘 깔아주시면 됩니다. 준비가 다 된 후에는 사용한 기름을 거름망이나 키친타월 위로 부어주시면 되는데요. 너무 많이 부으면 넘칠 수 있습니다.


 조금씩 부어 넘치지 않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아마 천천히 기름이 빠져나갈텐데요. 빨리 걸러지라고 막 흔들거나 하지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불순물이 걸러진 기름은 다시 사용이 가능한데요.

 식용유 재사용은 이렇게 불순물이 없이 용기에 보관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관할 때는 햇빛이 들지않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덜 망가진다고 하네요.


 식용유는 공기와 접촉을 하면 금세 산화된다고 하는데요. 보관하실 때 공기가 더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사용할 때 냄새를 한번 맡아보시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하면 그냥 버리고 새 것을 사용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지금까지 식용유 재사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재사용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 많이 사용하면 기름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아끼는 것보다는 건강이 우선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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