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많이 풀리고, 설 연휴도 지난만큼 취업 준비생들은 다시 취업시장에 뛰어들어야 하는데요.
막막하기는 하지만 앞으로는 어디에 지원을 할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기소개서 예시를 보고 쓰는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전 준비사항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이라고 하면 지원동기나 성장과정 등에 대한 내용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만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것보다 우선인 것이 바로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본인이 어떠한 인생을 살아왔고, 왜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끊임없이 이런 고민을 하며 자라는 것이 본인에게는 가장 좋은데요. 우리나라는 주입식 교육이다보니 아이들 스스로 고민하는 능력을 기르기 힘듭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나에 대해 다시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예시를 활용하자
인터넷에 돌아다니다보면 다른 사람들이 합격한 자소서 예시를 올려놓은 경우가 많은데요. 일단 많은 자소서 예시를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어떻게 쓰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인데요.
정말 많은 예시들을 읽다보면 어떻게 써야 하는지 조금씩 감이 오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심사관의 시선으로 보기 위함입니다. 자소서를 심사하는 심사관들은 수많은 자소서를 읽기 때문에 많은 자소서들을 읽다보면 어떠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는 자소서인지 구별할 수 있게됩니다.
3. 작성 방법
사실 많은 자기소개서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자기소개서가 비슷비슷합니다. 성장과정에서는 어떠한 집안에서 몇째 자녀로 태어났고, 어릴 땐 뭘 좋아했고, 대학의 과는 왜 선택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 계획없이 이렇게 쓰다보면 심사관의 입장에서는 기억에 하나도 남지 않는 남들과 동일한 자소서가 되기 마련입니다. 자기소개서 예시를 많이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 하느냐? 성장과정이나 지원동기, 성격의 장단점을 한 방향으로 가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과정에서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본인이 어떠한 사건들이 있었고,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 거기서 무엇을 배워서 대학의 전공이나 입사지원 부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연결되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펙이라고 해서 본인이 어떠한 대외활동을 했고, 자격증을 땄고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노력을 했고,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 또한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사관 입장에서 지원자가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를 중요하게 보는 것이 아닙니다. 활동을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일관되게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한 분야의 활동을 쭉 오랫동안 해왔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여러 활동을 했다고 다 좋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자기소개서 예시를 확인하고 본인의 자소서를 작성한다면, 다른 것들과 비슷하게 될 수 있는데요. 충분히 살펴보면서 심사관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좋은 부분은 참고하고, 좋지 않은 부분은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본인의 자기소개서 쓰는법을 확립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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